진단 공구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보쉬 KTS 진단 테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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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1988년에 유명한 “보쉬 Hammer”의 등장으로 일상적인 워크샵 작업에서도 제어 유닛을 진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88년에 첫 번째 진단 테스터인 보쉬 KTS 300이 출시되면서 독립 워크샵들도 전자 차량 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쉬는 제품 이름을 독일어로 "소형 테스터 시리즈"라는 의미인 KTS(“Klein-Tester-Serie”)라고 지었고, 현재도 이름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쉬 Automotive Service Solutions의 유럽 지역 총괄인 Oliver Frei는 "보쉬는 설립 이후 개발 역량, 기술 품질 및 신뢰성을 대표하는 회사로 거듭났습니다. 우리는 제어 유닛 진단 분야에서 처음으로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회사 대열에 합류한 것입니다."라고 말하면서 KTS 진단 테스터를 계속해서 개발하게 된 동기까지 얘기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진단 테스터와 최신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일상적인 워크샵 작업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진단 솔루션은 워크샵의 미래 경쟁력을 보장하는 데 적합하다는 점에서 개발에 나서게 되었습니다."라고 Frei는 덧붙였습니다.
30년 동안 이어온 보쉬 진단 테스터의 성공 사례는 최적화된 제어 유닛 진단과 새로운 세대의 KTS 테스터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덕분에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보쉬 Hammer”와 함께 시작된 성공 사례
첫 번째 KTS가 출시되었을 때는 자동차 제조사 3곳의 엔진 관리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 KTS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제어 유닛의 수가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그 결과, 1999년에는 차량 제조사 25곳의 시스템 120개에 대한 제어 유닛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곧 KTS 300을 "보쉬 Hammer"이자 엔진 테스터의 대명사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1999년에는 보쉬 ESI[tronic] 워크샵 소프트웨어의 출시로 제어 유닛 진단과 KTS 시리즈 개발 역사에서 또 한 가지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처음에는 CD로 시작해서 DVD로 옮겨갔던 분기별 업데이트는 이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워크샵이 진단 데이터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최신 차량 모델이나 제어 유닛이라고 해도 진단하는 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는 워크샵에서 KTS 진단 테스터와 ESI[tronic] 2.0을 함께 사용해 150곳이 넘는 제조사에서 90,000대가 넘는 차량 모델의 제어 유닛 진단이 가능합니다.

Oliver Frei, 보쉬 Automotive Service Solutions의 유럽 지역 총괄
30년 동안 제어 유닛을 진단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역량
전 세계 차량 제조사에서 오리지널 장비로 사용되는 전자 차량 시스템 중에는 보쉬 엔지니어가 개발한 시스템도 있습니다.
보쉬는 30년 동안 제어 유닛 진단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자동차 워크샵에서 기술적으로 수준 높고 효율적인 진단 솔루션을 원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보쉬는 끊임없이 KTS와 ESI[tronic] 워크샵 소프트웨어를 개선하였습니다.
오늘날 KTS 모듈은 배기 가스 테스터와 차량 시스템 테스터를 보완합니다. 두 테스터 모두 PC, 화면 및 프린터가 내장되는 트롤리에 통합되거나, 혹은 워크샵에서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컴퓨터와 함께 제공되기도 합니다. 또한 블루투스, Wi-Fi 또는 LAN을 사용하면 다른 테스터에, 워크샵 네트워크에, 혹은 인터넷에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전자 차량 시스템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통신 프로토콜까지 지원합니다.
PassThru와 이더넷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미래 경쟁력을 보장하는 하드웨어
보쉬는 최신 세대의 진단 테스터인 KTS 560/590을출시하면서 다시 한 번 오늘날 차량 시스템에 대한 서비스와 정비 작업으로 독립 멀티-브랜드 워크샵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Euro 5/PassThru 표준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들은 독립 워크샵에게도 온라인 포털을 통해 기술적인 정비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단, 이러한 온라인 포털에 접근하려면 PassThru 인터페이스가 필요합니다. 보쉬 KTS 장치는 2009년부터 PassThru 인터페이스가 활성화되어 일부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도 정비 데이터에 접근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KTS 560/590 테스터는 PassThru 인터페이스가 향상되어 워크샵에서 거의 모든 자동차 제조사 포털을 통해 데이터에 접근하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이로써 독립 워크샵은 최신 차량 모델을 유지보수하는 동시에 제어 유닛을 다시 프로그래밍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공인 워크샵으로 돌아서는 모습을 더 이상 볼 필요 없습니다. 이제 워크샵은 최신 진단 도구인 KTS 350/560/590을사용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 장치에는 이미 이더넷 기반 DoIP(Diagnostics over Internet Protocol) 진단 인터페이스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DoIP 인터페이스 덕분에 데이터 전송 속도가 훨씬 더 빨라졌으며, 특히 예를 들어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서 필요한 데이터 볼륨이 점차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더욱 빨라진 데이터 전송 속도는 매우 고무적입니다.
오늘날 진단하는 데 이더넷을 사용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진단은 CAN 인터페이스를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제어 유닛에 대한 종합 진단이나 플래싱을 위해서는 최신 KTS 세대에 추가된 이더넷 인터페이스가 필요합니다.